[안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OK금융그룹 세터 이민규가 돌아온다.
OK금융그룹은 2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시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마지막 경기 현대캐피탈전을 치른다.
경기전 만난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은 "이민규가 5라운드 첫 경기(2월 1일 현대캐피탈전)부터 뛸 수 있다.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어제도 같이 훈련했다. 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반색했다.
바야흐로 모든 팀, 모든 선수들이 힘든 시기다. 촘촘한 일정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체력 부담이 한층 커졌다. 1위 대한항공이 6위 KB손해보험에 패하는 등 7개 구단이 모두 이기고 지고 하며 첨예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석 감독은 "힘들었던 팀이나 선수들은 올라오고, 꾸준히 잘하던 선수들은 조금 처지는 시기"라며 "우리 선수들도 잘해왔는데, 4라운드 왔다갔다 했다. 이겼다졌다 하니 답답하다"는 속내를 전했다. 이어 "결국 서브가 잘 들어가는 팀이 이기는 것 같다. 어제 삼성화재도 그렇고, KB(가 대한항공을 이긴) 경기도 비예나의 연속적인 서브로 승리를 가져오지 않았나. 계속 잘할 수는 없는 거고,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조재성 이탈 이후 OK금융그룹은 레오를 잠시 아포짓으로 활용했지만, 몸에 맞지 않은 옷이었다. 이후 송명근과 치재환을 아포짓으로 활용하고, 주득점원인 레오는 아웃사이드히터에 고정시켰다. 시즌전 아포짓을 준비했던 조재성은 사실상 시즌아웃된 상태고, 신호진은 부상으로 빠져있다보니 쓸수 있는 수가 많지 않다.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송명근 역시 익숙지 않은 포지션에 고전하긴 마찬가지다.
석 감독은 "오늘, 또 다음 경기, 현대캐피탈과의 2연전이다. 잘 준비해서 이겨보겠다"면서 "오늘은 차지환이 아포짓으로 먼저 나가고, 박승수-레오가 아웃사이히터로 나선다"고 했다.
안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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