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미국 뉴스전문채널 CNN이 할리우드 스타 제레미 레너의 제설기 사고와 관련한 보안관 보고서를 입수해 보도했다.
미국 네바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 시각) 레너는 차량이 미끄러지기 시작했을 때 제설기에 치일 뻔한 가족들을 구하려고 노력했다. 이에 레너는 둔기 흉부 외상 및 정형외과 부상을 입었고 30개 이상의 뼈가 부러졌다.
CNN이 입수한 와슈 카운티 보안관 보고서는 더 구체적인 사항을 전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레너는 자신의 제설기로 조카의 트럭이 들어올 진입로를 만들고 있었다. 하지만 주차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차량에서 내리는 바람에 제설기가 언덕 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후 제너는 이 제설기가 그의 조카를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다시 제설기에 탑승하기 위해 움직이다 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간신히 제설기를 움직여 조카의 사고는 막을 수 있었다.
보고서는 "브레이크등이 작동하지 않았고 몇가지 기계적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주차 브레이크를 하고 내렸다면 제설기가 움직이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힌편 레너는 사고 직후 지역 병원으로 이송돼 다음날 응급수술을 받았고 현재는 회복기를 갖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진=제레미 레너 개인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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