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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우승을 다툴 국가는 역시 미국이다. 전 대회 우승국인 미국은 대표팀 30명 전원을 메이저리거들로 채울 계획이다. 대략적인 명단을 확정한 가운데 투수진 구성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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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웃은 지난 7월 토니 리긴스 대표팀 단장으로부터 연락이 와 "대표팀 주장을 맡아달라"고 했을 때 조금도 주저하지 않았다. 당시 트라웃은 허리 부상으로 쉬고 있었고 에인절스는 순위 경쟁에서 밀리고 있던 때라 눈치가 보일 수도 있었지만, 2017년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던 걸 후회하고 있던 터라 흔쾌히 수락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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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웃은 "(대표팀에 뽑힌 뒤)내 기억으론 처음 연락한 선수가 브라이스였다. 같은 시기에 자라고 서로 비교되고 함께 메이저리그에 오르지 않았나. 브라이스와 함께 뛴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다. 그 친구한테 그랬다. '이봐, 이번이 우리가 함께 뛸 수는 기회일세'라고. 굉장히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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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미국 대표팀 전력이 처지는 건 아니다. 트라웃을 비롯해 무키 베츠, 폴 골드슈미트, 놀란 아레나도, 트레이 터너, 피트 알론소 등 가공할 타선을 자랑한다. 마운드도 클레이튼 커쇼, 애덤 웨인라이트, 네스터 코르테스, 메릴 켈리 등 선발진과 데빈 윌리엄스, 데이빗 베드나, 딜런 테이트, 애덤 오타비노 등 불펜진 면면도 화려하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에는 훌륭한 팀들이 많이 참가한다. 그게 내가 대표팀을 수락한 주된 이유다. 우승 말고는 없다. 그게 아니면 실패"라며 굳은 각오를 드러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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