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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기분 좋은 승리와 함께 달콤한 올스타 휴식기에 돌입했다.
현대캐피탈은 2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셧아웃(25-20 25-20 25-20)승리를 따냈다.
현대캐피탈은 2연패 수렁에서 탈출하며 15승 9패(승점47)로 2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캐피탈의 외국인 주포 오레올은 상대팀 레오와의 맞대결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오레올은 양 팀 합쳐 최다인 18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OK금융그룹은 현대캐피탈에게 어려운 상대였다. 앞선 3차례 대결에서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악재는 그뿐만이 아니었다. 베테랑 미들블로커 박상하가 손가락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최태웅 감독은 그 자리에 허수봉을 투입했다. 허수봉은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8점을 올리며 기대에 부응했으며, 전광인도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 7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최근 승 패를 반복하며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던 OK금융그룹은 2연패를 기록하며 4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주포 레오가 6득점에 머물렀고 공격 성공률 또한 23.08%에 불과했다. 올 시즌 득점 1위(614점)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이었다.
아웃사이드 히터에서 아포짓 스파이커로 자리를 바꿔 나온 차지환이 15점에 공격 성공률 46.88%로 힘을 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안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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