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GS 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최근 불거진 오지영(페퍼저축은행) 출전 금지 논란에 입을 열었다.
오지영은 지난달 27일 GS칼텍스에서 페퍼저축은행으로 트레이드 됐다. 23일 GS칼텍스와의 맞대결 출전에 관심이 모아졌지만, 오지영은 벤치를 지켰다. 이 경기 후 오지영이 트레이드 당시 양 구단이 합의한 '맞대결 출전 금지 조항'에 발이 묶였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차 감독은 27일 장충체육관에서 갖는 한국도로공사와의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나중에 (시즌이) 다 끝난 뒤 구단 영상 등을 통해 설명드릴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다"고 말하며 자세한 언급은 피했다.
GS칼텍스는 올 시즌 2경기서 승점 33(11승12패)을 기록 중이다. 이날 맞붙는 3위 도로공사(승점 35·12승11패)와의 승점차는 고작 2점. 앞서 부상으로 결장했던 외국인 선수 모마를 선발 출전시킬 것이라고 밝힌 차 감독은 "(정규리그가) 굉장히 재밌는 상황이 되고 있다. 봄 배구 진출 여부도 그렇지만, 1~2위 싸움도 5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정해지지 않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또 "초반에 많이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지만, 지금까지 봄 배구 가능성을 가져가고 있다는 것은 GS칼텍스라는 팀의 컬러와 힘이 있기 때문이다. 오늘 이기면 편해지겠지만, 지더라도 5라운드 몇 경기를 잡으면 어떻게 될 지 모른다"며 최선을 다 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장충=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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