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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부터 혈투가 펼쳐졌다. 도로공사가 초반 흐름을 쥐면서 무난하게 앞서가는 듯 했지만, GS칼텍스는 7-12로 뒤진 상황에서 펼쳐진 랠리에서 모마의 백어택 성공에 이어 한수지의 서브 타임 때 6점을 몰아쳐 14-12로 승부를 뒤집었다. 기세를 탄 GS칼텍스는 24-19, 세트포인트를 만들었으나, 도로공사는 캣벨의 백어택과 블로킹, 정대영의 오픈 공격으로 추격 발판을 만들었다. 23-24에선 주심이 도로공사 블로커 터치 아웃을 선언하면서 GS칼텍스가 세트 포인트를 채우는 듯 했으나, 비디오판독 결과 노터치 판정이 나오면서 승부는 듀스에 접어들었다. GS칼텍스는 강소휘의 퀵오픈으로 주도권을 잡았고, 이어진 수비에서 캣벨의 오픈 공격이 아웃되면서 26-24로 1세트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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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는 3세트에서도 뒷심을 보여줬다. 20-23으로 패색이 짙어가던 상황에서 캣벨과 박정아 쌍포가 공격을 이끌면서 추격에 나섰다. 결국 23-24에서 박정아의 블로킹으로 또 승부를 듀스로 몰고 간 도로공사는 26-26에서 캣벨의 오픈 공격과 정대영의 블로킹에 힘입어 28-26으로 3세트를 따내면서 전세를 역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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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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