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스널 레전드 콜로 투레 위건 감독이 58일 만에 경질됐다.
아스널과 맨시티, 리버풀에서 활약한 그는 코트디부아르 대표로 A매치 120경기에 출전한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29일 챔피언십(2부 리그) 위건의 지휘봉을 잡았다. 레스터시티 코치 이후 처음으로 감독직을 맡았다. 계약기간은 3년 반이었다.
하지만 그는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챔피언십 7경기에서 거둔 승점은 단 2점(2무5패)에 불과하다. FA컵 2경기에서도 웃지 못했다. 9경기의 성적표는 3승6패다.
위건은 현재 챔피언십 최하위다. 이대로면 다음 시즌 리그1(3부)으로 강등된다. 위건이 27일(한국시각) 결국 칼을 빼들었다. 투레 감독과 함께 온 코치들도 모두 위건을 떠났다.
위건의 CEO인 말라치 브라닝안은 "투레 감독의 헌신에 감사의 말을 전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경기장에서의 결과는 우리가 원했던 것이 아니었다. 결정이 어려웠지만 이사회는 다음 시즌에 팀이 챔피언십에 남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투레 감독으로선 치욕의 감독 데뷔다. 투레 감독의 후임으로 션 말로니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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