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유있는 돌풍이다. 아스널의 에디 은케티아가 가브리엘 제수스의 공백을 말끔히 메우고 있다.
은케티아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맨유전 멀티골을 비롯해 최근 5경기에서 5골을 터트렸다. 아스널은 리그에서 계속해서 1위를 질주 중이고, 28일에는 맨시티와 FA컵 32강전을 치른다.
은케티아는 기대를 뛰어넘는 활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1999년생인 그는 18세 때인 2017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에선 역대 최다골을 경신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프로 무대에선 '미완의 대기'였다. 1m75, 72kg, 스트라이커 치고는 왜소한 체격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은케티아가 달라졌다. 몸싸움에서 더 이상 밀리지 않는다. 무려 3년 동안 변신에 변신을 거듭한 끝에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영국의 '더선'에 따르면 은케티아는 매일 고칼로리(3000~3500칼로리) 식단으로 '다이어트'를 했다. 또 몸집을 키우기 위해 비시즌인 여름에는 고강도 근육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땀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향상된 근력과 민첩성이 골결정력까지 끌어올렸다. 은케티아는 아스널의 레전드 티에리 앙리의 14번을 물려받은 후계자다.
그의 시대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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