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했다. 맨유로 떠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그늘은 짙었다.
아약스가 텐 하흐 감독의 후임인 알프레드 슈뢰더 감독을 8개월 만에 전격 경질했다. 아약스는 27일(한국시각) "계약기간이 2024년 6월 30일까지인 슈뢰더 감독과의 계약을 종료했다. 많은 승점을 잃고 팀의 발전 부족이 주된 원인이다. 구단 경영진은 더 이상 슈뢰더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고 밝혔다.
아약스는 지난 시즌 네덜란드 리그 3연패에 성공했다. 텐 하흐 감독이 이끈 작품이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과 결별한 후 아약스는 그저 그런 팀으로 전락했다. 현재 리그에서 7경기 연속 무승(6무1패)에 빠지며 5위(승점 34)에 머물러있다. 선두 페예노르트(승점 41)와의 승점 차는 7점으로 벌어졌다. 더 큰 문제는 선수들과의 불화가 제기되며 논란을 낳고 있다.
반면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칼을 꺼내는 등 과감한 개혁으로 연착륙에 성공했다. 맨유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에 올라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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