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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발진에 더 크게 신경을 쓰고 있는 이유는 원투펀치의 능력을 포스트시즌까지 이어지게끔 하기 위함이다. 염 감독은 "지난 시즌을 보면 켈리와 플럿코가 거의 모든 경기서 5이닝 이상을 던졌다. 5이닝을 던지지 못하더라도 투구수를 100개까지 채우는 모습이 많았다"라면서 "3,4,5선발이 약하다보니 이때 불펜 소모가 많고, 그래서 원투펀치가 불펜 소모를 줄이기 위해 많은 이닝을 책임져야 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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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이 무너졌을 때 2∼3이닝을 막아줄 수 있는 롱릴리프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염 감독은 "우리팀의 타선이 좋다. 선발이 무너져도 롱릴리프가 막아준다면 후반에 뒤집을 수 있는 힘이 있다"면서 "롱릴리프가 2명 정도는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26명의 투수들 중에서 염 감독이 구상한 선발진과 롱릴리프가 탄생할까. 애리조나 캠프가 주목받는 이유다.
인천공항=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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