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로맨스도 터지고 스릴도 터지고, 팡팡 터지겠다. 재능기부에 나선 '열선 커플'의 로맨스 지수가 확 올라간다.
케이블채널 tvN 주말극 '일타 스캔들' 전도연과 정경호가 서로의 재능을 걸고 '윈윈' 작전에 돌입한다.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전도연과 정경호의 '착붙' 캐릭터 플레이와 웃음과 설렘을 동반한 마음 따뜻해지는 스토리가 시너지를 터뜨리며 시청률도 상승 곡선을 타고 있는 것은 물론, 2주 연속 드라마 부문과 출연자 화제성까지 올킬하며 그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중에서도 서로에게 조금씩 스며들기 시작한 행선(전도연)과 치열(정경호)의 케미에 대한 반응이 갈수록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만났다 하면 으르렁거리던 관계에서 학부모와 선생님으로 단숨에 극적인 변화를 맞닥뜨린 두 사람의 완벽한 태세 전환은 드라마의 재미를 한층 배가시켰다. '호랑이'에서 '우리 최쌤'이 된 치열과 그의 웃음 버튼이 된 행선. 하지만 지난 방송에서 천천히 가까워지고 있던 두 사람 사이에 위기가 찾아왔다. 해이(노윤서)의 올케어 반 합격이 부당한 이유로 번복되었기 때문.
이에 부당함을 호소하는 행선에게 온갖 트집을 잡아, 학원은 해이를 아예 전 강의 수강이 불가능한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린다.
해이의 상황이 속상하면서도 다른 학생들을 저버릴 수 없어 올케어 반 수업을 강행하는 치열은 다시 섭식장애등을 겪게 된다. 그러던중 고민끝에 개인과외를 제안, 본격적으로 열선커플의 비밀 작전이 펼쳐진다. 치열은 수업의 대가로 열선에게 식사를 제공받기로 한 것.
그러나 해이의 집을 찾은 치열은 여전히 고압적인 자세. 공수전환이 언제나 빠르고 정확한 행선은 치열 앞에선 허리를 90도로 구부리면서 쩔쩔 매다가, 뒷통수에는 바로 "사람 말을 딱딱 잘라먹는다"며 뒷담화를 날린다.
이가운데 앞서 암시됐던 한 학생의 사망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이들의 달달 모드에 긴장감을 더해갈 계획. 앞서 방송에선 쇠구슬과 함께 살인을 암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탄 바 있는데, 이를 놓고 자살이냐 타살이냐 경찰의 조사가 본격 시작된다.
제작진은 "행선과 치열의 관계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서로의 재능을 주고받는 일종의 '윈윈' 작전을 함께 하게 되면서 둘의 관계 또한 더욱 흥미진진하게 될 것"이라며 "웃기는데 설레고, 또 그 안엔 따뜻함도 녹여져 있는 버라이어티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일타 스캔들' 5회는 이날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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