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NBA 올스타전 베스트 5가 발표됐다.
화려하다. 동부 컨퍼런스는 도노반 미첼(클리블랜드), 카이리 어빙(브루클린), 케빈 듀란트(브루클린),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가 선정됐다.
서부는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루카 돈치치(댈러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 니콜라 요키치(덴버)가 뽑혔다.
충분히 선택받을 수 있는 선수.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이다.
그런데, 올스타 베스트 5 선정의 또 다른 묘미는 아쉬운 선수들을 언급하는 것이다.
동, 서부 각각 1명씩이 있다. 일단 필라델피아 조엘 엠비드가 꼽힌다. 필라델피아의 에이스이자, 리그 최고의 빅맨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엠비드는 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평균 33.4득점, 9.8리바운드, 4.1어시스트, 1.7블록슛을 기록 중이다. 공수 골밑 지배력은 따라올 선수가 없다. 하지만 베스트 5에는 제외됐다.
동부 프런트 코트의 면면이 워낙 화려하다.
서부에서는 약간의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 때문이다. 그는 부상으로 인해 개점 휴업 상태다. 26경기에만 출전했다. 평균 27.2득점, 12.1리바운드, 2.2블록슛, 1.3스틸을 기록했다. 야투 효율성은 무려 60.7%에 달한다. 공수 겸장에, 리그를 지배하는 빅맨이었다. 부상 이전까지 올 시즌 루카 돈치치와 함께 강력한 MVP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자이언 윌리엄슨을 제외하고 앤서니 데이비스를 들어갔어야 했다'는 평가도 있다. 자이언 윌리엄슨은 29경기에 출전, 평균 26.0득점, 7.0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데이터 측면에서는 베스트 5에 뽑히기는 약하다. 경기 지배력이 돋보였던 것도 아니다. 게다가 데이비스와 비슷한 29경기에만 출전했다.
올 시즌 유난히 슈퍼스타들에 대한 의존도가 극심한 리그 트렌드다. 예년같으면 충분히 베스트 5에 뽑힐 수 있는 선수들이 고배를 마셨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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