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장복숙 여사가 딸 서정희의 룩생룩사 본능에 두 손 두 발 든 분노를 폭발한다.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연출 김성민 윤병일/이하 '걸환장')는 여러 사연을 지닌 스타 가족의 드라마틱한 여행 버라이어티. 여행을 떠나는 가족이 짐을 싸는 순간부터 집으로 돌아오는 순간까지 바람 잘 날 없는 예측불허의 가족 여행기로 오늘(29일) 방송되는 3회는 서정희, 서동주, 장복숙 3대 싱글 모녀의 대만 여행 3일 차가 그려진다.
그런 가운데 장복숙 여사가 딸 서정희의 넘치는 텐션에 반란을 일으키며 험난한 하루를 예고한다. 이날 장복숙 여사는 손녀 서동주가 다리가 불편한 자신과 서정희를 위해 대만 로컬 향기가 물씬 나는 프라이빗 럭셔리 리조트를 준비하자 함박웃음을 터트리며 행복을 만끽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딸 서정희는 리조트 도착부터 어김없이 옷 갈아입기 본능을 폭발시켰고, 장복숙 여사는 결국 "싫어. 안 해. 이제 옷 안 갈아입어"라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서정희의 환복 요구를 거부하며 분노를 폭발시킨다.
급기야 장복숙 여사는 할미넴(할머니+에미넴)에 빙의하듯 "맨날 옷 갈아입다가 볼일을 못 봐", "기념은 무슨 맨날 기념이야", "내가 힘들어서 미치겠어"라며 딸 앞에 속사포 앵그리 랩을 쏟아냈고, 이에 서정희는 "준비한 옷 하나도 못 입었어", "아직 시작도 안 했어"라고 강경 대응하며 아파도 룩생룩사(룩에 살고 룩에 죽는)의 끝판왕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
뜻하지 않은 할머니의 분노 폭발과 두 사람의 티격태격에 서동주도 당황한 것은 마찬가지. 서동주는 할머니와 어머니의 용호상박에 "옷 갈아입는 게 이렇게 힘들지 몰랐다"며 혀를 내둘렀다고 해 3대 싱글 모녀의 환장스러운 대만 3일 차 여행은 어땠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오늘(29일) 밤 9시 20분에 방송.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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