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빅뱅 태양이 팔불출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6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태양이 출연했다.
태양은 컴백 라이브 방송을 앞둔 날, 매니저에게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그는 "나는 항상 막내일 줄 알았다. 근데 뮤직비디오 감독님이 형 음악 들으며 자랐다고 하고, 댄서들도 형 춤 보면서 꿈을 키웠다고 해서 뭐지 싶더라. 내가 오래 일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에 매니저가 "연습생들이 태어났을 때 빅뱅이 데뷔했겠네. 그래도 빅뱅 알지 않을까"라고 묻자 태양은 "알까? 모를 것 같다. 전설의 포켓몬 느낌 아닐까 싶다"며 웃었다.
스튜디오에 도착한 태양은 방송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긴장감을 보러냈다. 하지만 이내 무언가를 주섬주섬 꺼내기 시작, 긴장을 풀기 시작했다. 민효린이 싸준 도시락을 꺼낸 태양은 매니저에게 "장난 아니죠? 오늘 또 중요한 날이라고 이렇게 싸줬다. 원래 달걀 프라이를 해주는데 사랑이 담긴 음식이다"라며 미소 지었다. 도시락은 달걀말이와 하트 모양으로 놓여진 딸기가 담겨 있었다. 태양은 두 손을 모은 채 "잘 먹겠습니다!"라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라이브 방송을 끝낸 태양은 조나단을 만나 뜻밖의 친분을 자랑하기도. 태양은 "교회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조나단이 눈에 들어다. '인간극장' 때부터 팬이었다. 원래 알던 친구처럼 다가가서 번호를 물어봐서 그때부터 친해졌다. 알고 보니 동네 주민이어서, 집에도 자주 초대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태양의 소울푸드 평양냉면을 먹기로 했다. 태양은 민효린의 영향을 받아 평양냉면에 빠졌다면서 "사실 아내가 좋아해 저도 좋아하게 됐다. 평양냉면에 빠져서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면 매번 평양냉면이라고 답했다. 지금은 금지다. 아내는 이미 질려버렸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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