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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현지 언론들은 일제히 '오타니의 거취에 중대한 변수가 생겼다'며 올시즌 중 트레이드 가능성을 언급했다. 오타니는 올해 말 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에인절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워질 경우 그를 트레이드할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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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타니가 구단 매각 취소 소식에 자신의 뜻을 밝혔다는 '증거'가 나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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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럼 기자는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에인절스가 인수 의사를 밝힌 5개 업체와 협상을 진행했다. 에인절스는 25억달러 이상, 최대 3억달러가 넘는 매각 대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아트 모레노는 팔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적었다. 이에 오타니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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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타니가 '좋아요'를 누른 진심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다. 에인절스에 남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뜻이다. 오타니가 메이저리그에서 첫 인연을 맺은 에인절스에 애착이 큰 건 사실이지만, 작년 또다시 포스트시즌에 실패해 '실망감'이 커진 상황에서 '모레노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는 결정이 오타니가 떠날 명문을 만들어줬다고 보는 의견도 존재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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