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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몽마르트르로 오르는 길은 계단을 걷는 것과 모노레일을 타는 방법이 있다. 김승현은 두 팀으로 나눠 가위바위보로 결정하자고 제안했고, 시어머니 백옥자 팀이 승리했다. 하지만 며느리 장정윤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알고보니 시어머니가 가위를 보자기로 둔갑시킨 것을 포착한 것. 장정윤은 "시어머니라도 수법은 용서 못한다"면서 당당하게 지적하는가 하면, 시어머니의 응수에도 "어머님 침 튀어요"라고 할말을 다 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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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프랑스 전통요리를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을 찾았다. 다양한 프랑스 요리를 먹는 가운데, 하루종일 빵을 먹는 시아버지는 또 빵만 먹었다. "현실에 닥치니까 생각과는 다르더라"는 시아버지는 음식에 불편해 하며 한식을 예찬하기 시작했다. 내 편만 들던 아버님이 한식을 예찬하며 불만을 털어 놓자, 며느리 장정윤은 "여행전 분명 저한테 전권을 다 맡기기로 약속 하셨잖아요"라며 또 할 말을 다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남편이 야속하더라. 부모님이 안드시는데, 혼자 너무 잘 먹더라. 속편하게 살아서 좋겠다"라고 속마음을 털어 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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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몽생미셸에 도착 하자, 맑은 날씨가 광산김씨 패밀리의 마음을 녹였다. 불만을 토로하던 김경중도 지나가는 외국인에게 인사를 하며 기분 좋은 발걸음을 옮겼다. 압도적인 분위기인 몽생미셸을 마주한 광산김씨 패밀리는 인증 사진을 찍으며 분위기를 띄웠고, '공주님'이 된 백옥자는 든든한 두 아들을 보디가드로 성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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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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