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의 미래 올리버 스킵(22)이 마감 직전 겨울이적시장의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29일(현지시각) '스킵이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임대 타깃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겨울이적시장은 31일 마감된다. 토트넘도 현재 스킵의 임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년 만에 세상이 달라졌다. 스킵은 2021년 11월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황태자였다. 콘테 감독은 스킵의 부상 복귀가 더디자 의료팀을 향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토로할 정도였다. 그러나 결국 골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스킵은 2013년 U-9(9세 이하)팀부터 토트넘과 함께한 '성골 유스'다. 2020~2021시즌 챔피언십의 노리치시티에 임대돼 1부 승격을 이끈 그는 지난 시즌 토트넘에 복귀해 드디어 빛을 발했다.
1월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8경기에 출전했고, 콘테 감독도 재능을 인정했다. 스킵은 부상 중에도 5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하지만 올 시즌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그의 자리는 희미해졌다. 중앙 미드필더인 그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물론 이브스 비수마에게도 밀렸다.
4번째 옵션으로 전락하며 올 시즌 리그에서 8경기 출전에 그쳤다. 선발 출전은 3경기 뿐이라 출전 시간은 196분에 불과하다.
토트넘이 스킵과 구단의 미래를 위해 임대를 결정하는 것은 나쁘지 않은 카드다. 다만 겨울시장 마감 시한이 얼마남지 않아 현실이 될지는 미지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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