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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대회 땐 오 사다하루(왕정치) 소프트뱅크 호크스 감독(83)이 이끌었고, 2회 대회 땐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자이언츠 감독(65)이 지휘봉을 잡았다. 2회 대회에선 한국과 일본이 결승전에서 맞붙어 아시아 야구의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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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대회 우승 주역인 마쓰자카와 이치로. 둘이 나란히 WBC 역대 베스트 9에 선정됐다. 마쓰자카는 선발투수, 이치로는 우익수로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가 뽑은 포지션별 최고 선수 리스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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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구심점이 된 리더 이치로는 2개 대회 17경기에 나서 타율 3할1푼2리, 1홈런, 10타점, 14득점을 기록했다. 2회 대회 한국과 결승전에선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3-3으로 맞선 연장 10회초 2타점 결승타를 터트렸다. 1-3으로 앞서다가 9회말 동점을 허용한 상황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역대 WBC 최고 명승부로 꼽히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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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로드리게스(푸에르토리코)가 포수, 미켈 카브레라(베네수엘라)가 1루수, 로빈슨 카노(베네수엘라)가 2루수, 호르헤 칸투(멕시코)가 3루수, 지미 롤린스(미국)가 유격수, 데스파이네와 이치로, 카를로스 벨트란(푸에르토리코)이 외야수로 뽑혔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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