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강등권' 탈출을 위한 에버튼의 광폭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경질하고, '잔류왕' 션 다이치 감독을 선임한 데 이어 첼시가 지난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로 임대를 보냈던 젊은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23)를 데려오기 위해 4500만파운드(약 686억원)를 베팅했다.
영국 대중매체 더 선은 31일(한국시각) '에버튼이 첼시의 영 스타인 갤러거를 데려오기 위해 충격적인 4500만파운드 입찰을 했다. 에버튼은 라이벌 두 구단과의 경쟁을 이겨야 한다'고 보도했다. 에버튼이 갤러거 영입에 뛰어든 것은 다이치 감독 선임 직후로 알려졌다. 새 감독을 데려온 뒤 곧바로 전력 보강을 통해 강등권에서 벗어나겠다는 의도다.
이 매체는 이탈리아의 유럽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트위터를 인용해 '에버튼은 갤러거를 데려오기 위해 첼시 구단에 4000만파운드의 이적료에 500만파운드의 추가 비용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로마노는 계속해서 '첼시는 갤러거에게 관심이 있는 다른 구단도 있기 때문에 곧 결정을 내릴 것이다. 선수 또한 그의 미래를 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즉, 어떤 식으로든 에버튼의 갤러거 영입 시도에 대한 결론이 날 것이라는 뜻이다.
갤러거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은 에버튼 뿐만이 아니다. 현재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탈 팰리스도 관심이 있다. 현재 리그 3위로 고공비행 중인 뉴캐슬은 에디 하우 감독이 직접 갤러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시즌 갤러거를 임대했던 크리스탈 팰리스도 다시 갤러거를 데려오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갤러거는 지난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으로 총 39경기에 나와 9골-5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갤러거는 이번 시즌 첼시에 복귀해 25경기에 출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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