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 출격한 팔방미인 배우 윤기원이 개그맨 심현섭, 배우 김광규, 배우 최성국 앞에서 현재 만나고 있는 여성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밝혔다.
30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윤기원은 최성국의 주도로 예비 사랑꾼들을 모아 기획된 새 코너 '나이(든) 아저씨(이하 '나저씨')'에 합류했다. 그는 "이혼 후 4년간 일상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고, 마음의 여유가 생길 때쯤 밥 먹는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합류한 여성분과 좋은 인연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녀를 미리 만나 본 최성국이 "홍콩 배우처럼 생겼다"고 말하자, 윤기원은 "내가 보기엔 관지림을 닮았다"며 능청스럽게 받아쳤다.
진지한 이야기를 하게 되면 '사극 톤'부터 나온다는 윤기원은 1년간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까지 생각하는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는 여자친구에게 "나랑 만나보실려우?"라는 사극 대사처럼 코믹하면서도 진중한 말로 고백했다고 전했다. "1년은 만나보자"고 호기롭게 시작한 만남은 이미 상대방의 부모님과 인사까지 이어진 상태였다.
이어 윤기원은 소개팅에서 시도했던 삼행시를 들려주며 개인기를 뽐냈다. 세 명의 '나저씨'는 윤기원의 삼행시에 폭소했고,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윤기원은 "굳이 해서 성공한 것보다 망한 적이 많아요…"라며 안타까운 경험담을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그리고 심현섭이 최근 소개팅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아침·점심·저녁 3회 정도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하자 "뭐 일수 찍어?"라는 입담을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심현섭의 고민에는 진지하게 조언을 건네며 '고백고수'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노래에도 일가견이 있는 윤기원은 자신의 앨범을 한 장씩 '나저씨들'에게 건네주며 "명함처럼 돌리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앨범 홍보와 동시에 세미 트로트부터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를 완벽 열창했고 '나저씨'들은 때아닌 윤기원 주크박스를 감상하며 한층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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