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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어느 보직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겠다" WBC에 출전하는 최고참 선수 양현종이 출국을 앞두고 대표팀에 참가하는 포부를 밝혔다.
'응답하라 1988' 이번 대표팀에서도 또다시 출격하는 88년생 김광현과 양현종 '광현종'과 김현수는 각자의 팀과 함께 스프링캠프 미국으로 출국했다.
WBC 대표팀 주장 김현수는 출국을 앞두고 "국가대표팀은 선수들이 선택하는 곳이 아니다."라며 국가대표에 대한 소신 있는 마음을 밝혔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도 출국을 앞두고 "또다시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나서는데 어느 보직이든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30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스프링캠프를 위해 미국 투손으로 출국했다. 팀의 최고참 선수 양현종은 출국을 앞두고 캠프와 대표팀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밝혔다.
고참 선수 양현종은 먼저 후배들을 챙겼다. 자신보다 팀과 후배들의 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 자신을 롤 모델이라 밝힌 신인 왼손 투수 윤영철에게도 아낌없는 조언과 지도를 해줄 것이라고 했다.
꾸준한 활약의 비결에 대한 질문에서는 많은 운이 따랐고 코칭스텝의 많은 도움으로 이토록 성장했다며 겸손한 마음을 나타냈다.
어렸을 때부터 대표팀에 참가했던 양현종은 이번 대표팀은 최고참 선수로 참가하기에 편한 마음보다 부담스러운 부분을 더 많다고 했다.
선배로써 후배들에게 실력으로 보여줘야 하는 부분과 뒤에서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야 하는 부분까지 대표팀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부담스러워했다.
김광현과 동갑인 양현종은 88년생으로 대표팀의 최고참 투수다. 솔선수범은 기본이고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양현종은 태극마크를 달았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 영광스러운 것이라고 했다. 이제는 최고참 선수가 되었지만 또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뛸 수 있다는 것에 자랑스럽고 감사해했다.
WBC 대표팀 이강철 감독은 양현종과 김광현이 불펜으로 나설 수 있다는 말에도 양현종은 어느 보직을 맡더라고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대표팀에서 최선을 다해 뛰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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