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이탈리아 출신 젠나로 가투소 감독의 굴욕이다.
발렌시아를 이끌던 가투소 감독이 불과 7개월 만에 경질됐다. 발렌시아는 30일(현지시각) "상호 합의에 의해 가투소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가투소 감독은 지난해 여름 발렌시아의 지휘봉을 잡았다. 계약기간은 2년이었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5승5무8패(승점 20)에 머물며 14위에 처져있다. 허울 뿐인 14위다. 강등권인 18위 카디스(승점 19)와의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하다.
특히 지난 주말 강등권인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0대1로 패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가투소 감독은 라리가와 코파델레이 등 22경기를 지휘하면서 단 7승을 수확하는데 그쳤다.
'감독들의 무덤'이라는 발렌시아의 오명은 유효했다. 발렌시아는 최근 3년 사이에 5번째 감독을 물색하게 됐다.
가투소 감독의 빈자리는 감독대행 전문인 보로 곤살레스가 임시로 지휘봉을 잡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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