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송중기 결혼 소식에 왜 벌써 '재혼 생활' 운운하지? 축복만 받기에도 부족할 시기인데, 김동성의 '슬기로운 재혼생활' 조언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자신의 콘텐츠를 위해 '송중기 팔이'를 했다는 지적까지 나올 판이다.
김동성은 1월 30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송중기의 재혼 소식을 공유한 뒤, "잘 보고 있남? 재혼남. 형 말 듣고 잘 따라와라 #슬기로운 재혼 생활"이라 말했다.
해당 기사는 송중기가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과 임신 사실을 팬카페에 발표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김동성은 SNS를 통해 슬기로운 재혼 생활이라는 해시 태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어찌보면 심각한 이혼과 재혼이라는 문제를 유쾌한 입담으로 풀어내고 톡톡 튀는 조언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그러나 이번 송중기 관련 언급에 대해서는 '과하다'는 지적 또한 일고 있다. 새 생명이 찾아왔고 일생의 반려자를 만났다는 소식을 전한지 하루도 안됐는데, 무조건 축복과 덕담과 꽃길만을 깔아줘야할 시기에 굳이 숟가락을 얹을 필요가 있냐는 일부 의견이다. 송중기에게 과연 김동성의 재혼 생활 조언이 필요한지도 의문이다.
한편 김동성은 2004년 결혼해 2018년 이혼했다. 전 아내와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5월 안민정과 법적 부부가 됐다.
이후 재혼 생활에 대한 콘텐츠를 올리고 있는데, 김동성은 지난 24일에도 "재혼 애송이들아 잘듣고 메모해라. 형 오늘 끌려나와서 가정법원 왔다"며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김동성, 인민정 부부가 수원가정법원 앞에서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김동성은 "첫사랑 이야기하다 갑자기 밥먹으러 나가자며 여기로 데리고 오더라"며 "너희는 첫사랑 이야기하면 절대 첫사랑 같은거 없다고 딱 짤라 말해야한다. 우리가 아무리 재혼이더라도 우리의 첫사랑은 지금 와이프님이라고 말해라. 그래야 형처럼 가정법원 안끌려온다"고 조언을 건넸다.
그러면서 "다행이 오늘 연휴 마지막 날이라 법원 문닫아서 살았다"며 "와이프가 살살 물어본다고 아무생각없이 막 입털면 큰일난다. 재혼한것보다 더 중요한건 이혼 안당하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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