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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유는 FA 포수 박동원의 보상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넥센 히어로즈, SK 와이번스, KT 위즈, LG 트윈스에 이은 5번째 팀이다. 이쯤 되면 KBO리그 대표 저니맨으로 꼽힐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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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전 만난 김대유는 "그저께 광주로 이사해서 지금 정신이 없다"며 환하게 웃었다. 새로운 팀으로 옮겼지만, 부담이나 떨림보다는 자신감이 엿보이는 미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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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이 넘쳤다. 그는 "모두와 친해지겠다. (김종국)감독님, 또 여러 코치님들하고 먼저 친해지고 싶다. 선수들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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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항상 있다. 프로는 욕심이 나야한다. 그리고 나는 해낼 거다. 다만 혼자 끙끙 앓던 과거와는 좀 다를 것 같다. 마음을 좀 내려놓고 보는 기회가 됐다. 공부 많이 했다."
서른살 신화에 이어 보상선수 신화를 써야하는 입장이다. 김대유는 "발표 났을 때 사실 자고 있었다. 당연히 놀랐지만, '한단계 올라설 수 있는 기회가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 살려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제 과정보다는 결과가 중요한 나이다. 팀에 좌완이 많더라. (양)현종이 형도 있고 이준영이란 친구도 있고…경쟁은 경쟁이되 같이 올라가야 팀이 잘된다. 무조건 좋은 결과를 만들어보겠다."
인천공항=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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