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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KB손보는 11승14패(승점 27점)을 기록, 최하위 삼성화재(승점 19점)와의 차이를 벌리며 중위권 도약의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반면 우리카드는 14승11패(승점 39점)로 4위 OK금융그룹(승점 37점)과의 차이를 1점 벌리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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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는 1~2세트 내내 우리카드의 강서브와 블로킹에 고전했다. 2세트까지 양 팀의 블로킹 스코어는 0-7이었다. 과도한 공격부담을 짊어진 비예나를 노린 우리카드의 3인 블로킹도 돋보였다.
기세가 오른 비예나와 박진우의 손끝은 4~5세트에도 빛을 발했다. 승기를 놓친 우리카드는 아가메즈와 김지한이 간간히 반격을 가했지만, 무너진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다. 에이스 나경복도 좀처럼 활로를 뚫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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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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