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2년 665만달러(약 82억원).
LA 다저스가 선발투수 토니 곤솔린에게 2년 계약을 안겼다. 서로 '윈-윈'이 될 수 있는 조건이다.
2019년 다저스에 입단하며 성장한 곤솔린은 지난해 최고 시즌을 보냈다. 선발로 24경기에 출전해 16승1패 평균자책점 2.14를 기록했다. 올스타에 선발됐고, 내셔널리그 승률 1위 타이틀도 차지했다. 압도적인 기록이었다.
연봉 협상에서 진통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곤솔린은 340만달러를 요구했지만, 다저스 구단은 300만달러로 맞섰다. 연봉 조정 위원회가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양측이 극적 합의에 성공했다. 다저스가 2년 계약을 제시한 것이다. 이 계약으로 곤솔린은 올시즌 325만달러를 받게 되고, 내년에는 340만달러를 받는다. 그리고 내년 시즌에는 선발 출전 횟수에 따라 보너스까지 지급되는 내용이다. 다저스가 지난 시즌 엄청난 활약을 한 곤솔린의 성과를 인정해준 케이스다.
곤솔린은 첫 데뷔 후 첫 4시즌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지난 시즌 정식 선발투수가 된 첫 시즌에서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다저스는 곤솔린이 미래 다저스 마운드를 책임질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유일한 흠은 부상이다. 지난 시즌 오른쪽 팔뚝 부상으로 약 2달 정도 결장했다. 2021년에도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시간을 허비했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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