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수술은 잘 끝났고, 이미 회복 중이다."
긴급 담낭 제거 수술을 받은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직접 SNS에 글을 올려 빠른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영국 대중매체 더 선은 2일(한국시각) '콘테 감독이 극심한 복통으로 인해 급히 병원으로 실려가 수술을 받은 이후 침묵을 깨고 근황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1일 담낭염 제거 수술을 받았다. 토트넘 구단은 '콘테 감독이 최근 심한 복통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담낭염 진단을 받았다. 휴가를 내고 담낭 제거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예정대로 담낭염 제거 수술을 받은 콘테 감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술 후 상태를 직접 밝혔다. 자신의 근황을 전할 정도로 회복 상태가 좋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는 "여러분의 사랑스러운 메시지에 감사 드린다. 수술은 잘 끝났고, 벌써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면서 "이제는 회복할 시간이다. 하루 빨리 팀과 함께 경기장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적었다.
수술이 성공적이었고, 콘테 감독 역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콘테 감독이 현장에 복귀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6일 새벽 1시30분에 맨체스터 시티와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콘테 감독이 여기에 나올 가능성은 없다. 더 선은 맨시티전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가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에서는 최소 2주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전문의의 의견을 인용해 '최소 2주~4주 정도의 기간'을 회복에 필요한 시간으로 내다봤다. 콘테 감독이 향후 4~5경기까지도 나올 수 없다는 전망이다. 순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5위로 밀린 토트넘으로서는 다소 힘든 일정이 될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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