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토트넘을 떠난 맷 도허티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의 충성을 다짐했다.
도허티는 1월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나 아틀레티코에 입성했다. 처음에는 임대 이적인줄 알았지만, 규정으로 인해 임대가 아닌 자유계약 신분으로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일단 계약은 반년이지만, 도허티는 주어진 기간에 좋은 활약을 펼쳐야 한다. 그래야 안전한 장기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싫어했을 뿐, 어느 팀으로 가든 주전으로 뛸 만한 실력을 갖고 있는 도허티다.
도허티는 아틀레티코 입단이 확정된 후 "고민할 필요가 없는 일이었다. 기회가 오면 받아들여야 하는 결정은 쉬운 일이었다. 아틀레티코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허티는 이어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사실 내 꿈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었다. 그 꿈을 이뤘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기회가 찾아왔다. 다른 문화, 다른 축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런 기회를 포기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밝혔다.
도허티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세계적인 감독과 일할 수 있는 기회다. 운이 좋은 일이다. 내 자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일이다. 감독님이 영어를 잘 하지 못하지만, 나는 내가 여기 있고 건강하고 강하며 경기할 준비가 됐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도허티는 마지막으로 "나는 오른쪽, 왼쪽, 중앙을 가리지 않고 시메오네 감독을 위해 뛸 수 있다. 감독님이 필요로 하는 곳에서 5분이든, 90분이든 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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