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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4라운드 맞대결 중 한 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승자는 모두 대한항공. 경기 전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강하게 맞붙어야 승산이 있다. 선수들에게 강하게 서브를 때리라고 했다. 오늘은 이길 때가 됐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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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는 대한항공이 압도했다. 초반 곽승석의 활약을 앞세워 일찌감치 점수를 벌려나간 대한항공은 강한 서브로 한국전력 코트를 폭격했다. 1세트에만 대한항공은 서브 6득점을 기록하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24-13에서 한선수의 서브 득점으로 대한항공이 1세트를 잡았다.
흐름을 탄 한국전력은 3세트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4-4에서 임성진의 서브 득점과 타이스의 득점으로 앞서 나간 한국전력은 속공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대한항공의 블로킹 벽을 허물었다. 대한항공은 곽승석 대신 정한용을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정한용은 3세트 5득점 공격성공률 100%를 뽐내면서 제몫을 해냈지만, 타이스와 서재덕의 공격을 앞세운 한국전력의 공격에 결국 추격에 실패. 3세트 승자도 한국전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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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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