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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의 가장 큰 현안은 변함없이 오타니와의 연장 계약 문제다. MLB.com은 '구단주로 남기로 한 모레노와 오타니의 에이전트 네즈 발레로는 연장 계약 협상을 언제라도 벌일 수 있다'며 '그러나 오타니는 에인절스가 자신과 트라웃을 중심으로 우승 전력을 만들 지를 먼저 확인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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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과거 "나에게 가장 중요한 건 이기는 것이다. 구단이 앞으로 꾸준히 이기는 팀을 만들 수 있는 지 내가 믿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인절스의 확실한 전력 보강이 잔류 조건임을 드러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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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올시즌 중 트레이드될 수도 있는데, 시즌 중 팀을 옮기는 것과 상관없이 무조건 FA 시장에 나간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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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이와 관련해 '5년 전 오타니 영입전에서 최종 후보는 7팀이었고, 그중 5곳이 서부 해안 팀이었다. 동부 지역 팀은 없었다. 다저스, 자이언츠, 파드리스는 오타니 더비에 다시 뛰어든다고 봐야 한다. 물론 그는 에인절스를 떠날 것'이라며 '에인절스에게 최상의 시나리오는 모레노가 구단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구단주 조 레이콥에게 팔고, NBA 페이롤을 스티브 코헨 수준으로 끌어올린 레이콥이 수 백만달러의 사치세를 기꺼이 낼 수 있다는 의향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다저스가 최대의 적으로 등장했다'고 예상했다.
에인절스는 2019년 3월 트라웃과 12년 4억2650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빅리그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 기록이다. 에인절스가 스스로 트라웃의 기록을 경신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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