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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심준석은 지난달 27일(한국시각) 입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도전의 길에 들어섰다. 피츠버그 구단은 스카우팅리포트에서 심준석의 자질을 언급하며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했지만, 현실은 그것과 거리가 멀다는 걸 겪지 않아도 모를 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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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유망주들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 'Prospects 1500'이 2일 '피츠버그의 유망주 톱 50'을 소개했다. 배지환은 12위, 심준석은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유망주들을 5개 등급으로 나누면서 배지환을 3등급, 심준석을 맨 마지막 레벨인 5등급으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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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배지환에 대해 '전형적인 리드오프 스타일로 기동력과 컨택트 능력을 갖고 있다. 마이너리그 시절 맞히는 타격으로 출루율이 높았다. 작년 트리플A에서 8홈런을 쳤으나, 파워 히팅이 그의 경기 방식은 아니다. 30개 정도의 도루와 높은 타율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다. 여러 모로 쓰임새가 높은 야수라고 보면 올해 주전 라인업에 들 가능성이 꽤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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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는 이달 중순 시작되는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스프링트레이닝 참가 선수 명단을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심준석은 40인 로스터 이외의 선수이기 때문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지만, 현지 매체와 전문가들의 평가와 랭킹을 감안하면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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