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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조의 4연승을 달리며 중위권 판도의 돌풍으로 등장했던 KB스타즈가 최하위 하나원큐에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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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는 공황장애를 딛고 돌아온 박지수가 올스타전 브레이크 기간을 활용, 컨디션을 끌어올리면서 비로소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4위 이상을 향한 본격 여정을 시작했다. 박지수의 맹활약은 물론이고 그녀의 존재감 덕에 한껏 흥이 오른 동료들의 플레이가 더해지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었다. 지난달 28일 열린 삼성생명전에서 21점차의 대승을 거두며, 라이벌팀 감독이나 선수들로부터 "박지수 역시 무섭다"는 말이 절로 나오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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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통해 이를 스스로 끌어올리는 박지수에게 이날 하나원큐전에서 2쿼터 3분 57초를 남기고 파울 트러블(4파울)에 걸린 것은 분명 심리적으로 큰 타격이었다. 역시 완벽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파울 누적으로 벤치로 돌아오기 전까지 14분여를 뛰며 11득점-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나름 순조로운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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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KB가 다시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선 박지수가 벤치에 있을 때에도 동료들의 흔들림 없는 경기력이 필수적이란 것을 새삼 다시 확인한 경기가 됐다. 그래도 외곽이 좀처럼 터지지 않자 허예은이 빠른 발을 이용한 돌파로 본인의 최다 득점인 20점을 넣었고, 김민정도 16득점으로 제 몫을 한 것은 다행이지만 박지수가 없는 사이 홀로 에이스 역할을 했던 강이슬이 이날도 7득점에 그치며 좀처럼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한 점은 분명 아쉬운 대목이다. KB는 오는 5일 우리은행과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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