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이별을 예고한 루카스 모우라가 돌아왔다.
힘줄 부상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낸 모우라는 1일(현지시각) 토트넘 훈련에 합류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에릭 다이어와 포옹하는 사진과 함께 '팀에 돌아와 매우 기분이 좋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모든 스태프들에게 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이 옆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장면도 포착됐다.
모우라는 올 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신음했다. 11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단 2경기에 불과하다. 모우라는 토트넘의 U-21(21세 이하)팀에서 라이벌 아스널을 상대로 골을 터트리며 2대1로 승리를 이끄는 등 예열을 마쳤다.
모우라의 복귀로 공격라인의 전술 운용의 폭은 더 넓어졌다. 선수들도 모우라의 복귀를 반겼다. 다이어는 '너를 훈련에서 다시 상대해야 해 안타깝다'는 '댓글 농담'으로 환영했다.
그러나 아쉬움도 있다. 손흥민과도 '진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모우라가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난다.
영국의 '텔레그라프'는 지난달 '토트넘이 모우라와 계약 연장을 옵션을 행하사지 않기로 했다. 모우라는 올 시즌 후 토트넘과 이별한다'고 보도했다.
모우라는 2018년 1월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조제 무리뉴 감독 시절 그는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황금 스리톱'을 자랑했다. 2018~2019시즌에는 손흥민과 함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의 기적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손흥민이 득점왕을 하는데 결정적인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에는 빛을 보지 못했다. 데얀 쿨루셉스키에 밀린 데 이어 올 시즌 히샬리송이 둥지를 틀면서 입지는 더 줄어들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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