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세르주 그나브리의 기행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그나브리는 최근 이슈의 중심에 섰다. 그나브리는 지난달 21일(이하 한국시각)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해, 83분을 소화했다. 결과는 1대1 무승부. 그나브리는 경기가 끝난 후 곧바로 프랑스로 넘어갔다. 패션쇼를 보기 위해서였다. 그나브리는 모델 뺨치는 의상을 입고 패션쇼장에 나타났다. 많은 주목을 받았고,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를 자랑했다. 문제는 패션쇼 불과 이틀 후 경기가 있었다는 점이다. 그나브리는 쾰른전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고, 결국 교체아웃됐다.
이후 그나브리가 패션쇼에 참석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하산 살리하미지치 구단 스포츠디렉터는 "그의 향동은 아마추어같다. 쉬는 날은 쉬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 바이에른 뮌헨의 정신"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결국 그나브리는 다음 두 경기 모두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에게 불똥이 튀었다. 주중 경기 이틀 전 휴가를 준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결국 칼을 빼들었다. 2일 스포르트 빌트에 따르면, 나겔스만 감독은 지난 주말 경기 후 휴식일을 없애고 바로 선수들을 소집해 훈련을 진행했다. 이 효과일까. 바이에른 뮌헨은 마인츠와의 DFP포칼에서 모처럼 시원한 4대0 승리를 챙겼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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