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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새 안방마님 박동원이 고우석, 정우영과 첫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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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LG 트윈스 스프링캠프.
이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뽑힌 고우석, 정우영, 김윤식이 평소보다 빠른 첫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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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 LG와 4년 65억 원의 FA 계약을 한 박동원이 LG 간판 투수들의 공을 처음 제대로 받아볼 수 있는 시간. 그런데, 밖에서 보던 공이 아니었다.
정우영의 공을 먼저 받은 박동원은 빠르고 낯선 공 궤적에 여러 번 공을 놓쳤다. 박동원은 "미안 새 글러브라…"라며 멋쩍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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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의 빠른 공도 회전이 만만치 않았다. 두 사람의 공을 번갈아 받아 본 박동원은 여러 번 공을 놓친 것에 대해 "창피했다"라고 말하자 옆에 있던 허도환이 "창피해할 것 없다. 처음엔 다 그렇다. 나도 공 적응하는 데 한 달 걸렸다"며 위로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대비해 일찍부터 구위를 끌어올린 정우영, 고우석의 피칭 모습과 두 사람의 공에 대해 극찬한 박동원의 소감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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