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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1월 베티 진이라는 여성이 아홉 발의 총상을 입고 집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건의 최초 신고자인 남편 폴에 대한 조사부터 시작됐지만, 그에게는 확실한 알리바이가 있었다. 아내의 사망 추정 시간에 친구들과 볼링장에 있었다는 것. 하지만 이 과정에서 폴과 2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온 캐롤린이라는 여성의 존재가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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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베티 사망 사건의 진범이 다름 아닌 캐롤린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준다. 살인사건 가해자인 캐롤린이 심지어 억만장자의 상속녀라는 배경이 공개돼 놀라움을 안긴다. 캐롤린이 늘 유부남만 골라 연애했던 '유부남 킬러'였다는 점 역시 이목을 끈다. 부족함 없이 잘난 캐롤린이 유부남만 골라 집착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미국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현실판 '위험한 정사' 사건에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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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전쟁'은 2월 6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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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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