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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최강 우리은행이었다. 최근 우리은행도 좋지 않다.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에 연패했다. 이유가 있었다. 박혜진은 신한은행전에서 무득점. 부상 복귀 이후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최이샘도 고질적 부상으로 휴식과 출전을 반복. 여기에 박지현도 최근 슈팅 감각이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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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가 빠졌지만, KB는 KB였다. 김민정 강이슬을 중심으로 추격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미스매치가 거의 없는 양팀의 수비는 상당히 치열했다. 1쿼터 막판 강이슬의 3점포가 터졌다. 25-18, 우리은행의 8점 차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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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 초반이 상당히 중요했다. 강력한 '변수'가 발동했다. 슈팅 감각이 좋지 않았던 박지현이 3점슛 2방을 정확하게 가동했다. 이때부터 박지현은 거칠 것이 없었다. 연속 10득점을 올리면서 우리은행의 공격을 '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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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 우리은행은 득점은 16점, 그 중 14점을 박지현이 몰아넣었다. KB는 3쿼터 단 7득점. 박지현 개인이 올린 득점의 절반 밖에 되지 않았다.
KB는 4쿼터 초반 연속 3점포로 10점 차 추격을 했지만, 거기까지가 한계였다.
우리은행이 5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신한은행 SOL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박지현(24득점, 16리바운드)의 맹활약으로 KB를 69대59로 완파했다.
19승4패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단독 선수. 2위 BNK와의 승차를 5.5게임 차로 벌렸다.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남은 7경기에서 2승만 거두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는다. KB는 8승15패. 5위. 4위 신한은행과의 격차는 4.5게임 차로 벌어졌다. 아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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