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유느님'도 당했다.
방송인 유재석이 가짜 뉴스의 피해자가 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재석이 장남 지호 군의 유명 사립 중학교 입학을 위해 압구정동을 떠나 대치동의 고급 아파트로 이사했다는 루머가 유포됐다. 이 소문은 유재석이 아파트 주민들에게 떡을 돌렸다는 등 구체적인 정황까지 더해져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결국 유재석은 이사 루머를 직접 해명했다. 그는 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예고편에서 자신의 집 앞에 찾아온 스태프를 보고 "커뮤니티에서 내가 이사를 갔다고 한다. 떡을 돌렸다고 하던데 아니다. 도대체 누구지?"라며 루머를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또 미션을 수행하는 중에도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사 안갔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유재석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신에 대한 뜬소문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가짜 뉴스에 대한 불쾌감이 컸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재석 뿐 아니다. 최근 유튜브나 중국발 가짜 뉴스가 기승을 부리며 애꿎은 스타들만 마음 고생을 하고 있다.
송혜교와 차은우의 열애설, 이연복 셰프의 식당 폐업설, 김구라 별거설, 백종원 서이숙 서정희 혜은이 박근형 사망설, 신지 결혼설, 선우은숙 사기 피해 및 늦둥이설, 비와 조정석의 불륜설, 방탄소년단 RM의 결혼설, 구준엽과 서희원의 이혼설, 윤영미 이혼설, 이영하와 고현정의 결혼설 등 수많은 루머가 양산되며 세간을 놀라게 했다. 이밖에도 뉴진스 블랙핑크 에스파 아이유 이종석 손예진 현빈 등 톱스타들도 루머의 피해가 됐다.
악성 루머가 판을 치면서 스타들의 마음 고생은 커지고 있다. 실제 혜은이 박근형 등 수많은 스타들이 직접 심적 고통을 토로하기도 했지만 수익 창출을 노리는 사이버 렉카 피해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추세다. 그럼에도 딱히 제약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유튜브는 정식 언론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기 ??문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서도 이를 직접적으로 규제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보다 직접적으로 가짜뉴스 생산을 막을 수 있는 방안 수립이 필요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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