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이적료의 사나이' 엔조 페르난데스(22·첼시)의 롤모델이 공개됐다. 웨스트햄의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24)였다.
페르난데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축구를 최대한 많이 보고, 모든 사람에게서 조금씩 배우려고 노력한다"며 "나는 라이스를 좋아한다. 나는 라이스를 보고 배우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라이스의 영상을 보고 EPL을 공부했다.
공교롭게도 첼시는 올 여름 라이스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은 지난 5일 뉴캐슬과 1대1로 무승부를 거둔 뒤 "전반에 라이스가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그랬다. 정말 많은 것을 보여줬고 흥미롭다. 의심할 여지없이 라이스는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다. 라이스가 웨스트햄을 떠난다면 이적료 기록을 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첼시가 라이스를 품으려면 페르난데스만큼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평가다. 첼시는 페르난데스의 이적료로 1억700만파운드(약 1613억원)를 벤피카에 지불했다. 2024년까지 웨스트햄과 계약돼 있는 라이스의 이적료는 페르난데스를 넘어설 것이라는 평가. 라이스는 첼시 뿐만 아니라 아스널과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모예스 감독은 "나는 라이스가 페르난데스의 이적료 기록을 깰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PL 최고 이적료 사나이'의 주인공이 바뀔까.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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