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아내 나경은을 언급했다.
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겨울 MT를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겨울 MT 첫 번째 일정으로 전통 시장에서 장보기 시간을 가졌다. 주어진 최소 용돈 안에서 점심 식사 재료를 모두 구입해야 한다는 소식에 멤버들은 "요즘 물가가 얼마인데", "안 된다. 간식도 사 먹어야 해"라며 난색을 표했고 쉽지 않은 일정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각자 흩어져 장보기에 돌입했는데, 하하를 필두로 지석진과 전소민은 초반부터 간식의 유혹에 빠져 '먹부림'에 시동을 걸었다. 도넛, 크로켓, 꽈배기, 메밀전병 등 싹쓸이 먹방을 이어가며 "내가 이건 처음 먹어보는 맛이야"라고 감탄하는가 하면, 급기야 외상을 외쳐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또 김종국은 반찬가게를 맴돌며 무한 시식을 이어갔고, 지켜보던 멤버들이 "시장에서 배 채우겠다"라며 말리는 상황이 발발해 웃음을 유발했다.
송지효는 "돈은 나한테 있다"라며 지갑을 굳게 닫은 채 살림꾼 모드를 장착했다. 이후 적극적으로 나서서 가격을 흥정하는가 하면, 매의 눈으로 가격을 비교하며 시장을 누비는 '알뜰하지효' 면모를 자랑했고,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송지효가 살림을 잘한다", "우리 잘하면 국밥도 먹을 수 있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멤버들은 이동 중에 수다꽃을 피워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하하는 "계란후라이는 기름을 많이 넣으면 무조건 맛있다고 백종원 선생님이 그러셨다"고 했다. 이에 지석진은 "기름 많으면 건강에 안좋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재석이 지석진의 흡연을 꼬집었고, 지석진은 "우리 아내가 무슨 말만하면 담배나 끊으라고 결론을 낸다. 할 말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유재석도 아내 나경은을 언급하며 거들었다. "나경은도 그런다"라는 유재석은 "분명 일 때문에 전화하는건데 '오빠는 무슨 노가리를 그렇게 오래 까'라고 말한다"며 아나운서 출신 아내의 뜻밖의 단어 사용을 짚었다.
이후 자녀들도 언급했다. 유재석은 "나만 장꾸(장난꾸러기)가 아니다. 나은이도 장꾸다"라고 했다.
사진='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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