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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KIA)과 더불어 대표팀 투수조 최고참인 김광현(SSG)은 현재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팀 동료들과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투수조 후배들과 개인 훈련을 진행했던 그는 선수단 본진보다 며칠 앞서 출국길에 올랐다. WBC 일정을 감안한 출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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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김광현은 지난해 제대로 된 스프링캠프를 치르지 못했었다. 메이저리그 도전 연장을 위해 미국에서 기회를 보고 있었지만, 입지가 애매한 상태에서 파업으로 인한 직장폐쇄로 정상적인 계약 협상이 어려웠다. 결국 시간이 흐른 시점에서 정규 시즌 개막을 한달도 채 안남긴 3월초 친정팀 SSG 컴백이 결정됐다. 김광현은 "1년전에는 계약을 했던 시기인데, 올해는 공을 바로 던질 수 있게끔 준비를 해야한다"고 웃으며 "작년보다 두배는 빨리 시작하는 기분이다. 사실 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라의 부름을 받고 던지는 거고, 저의 능력이니까 잘 이겨내고 좋은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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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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