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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헌수 "제2의 박수홍 될 것"…♥7살연하 공기업 여친과 '10월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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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손헌수가 결혼 발표 후 감사 인사를 전했다.

6일 손헌수는 "방송이 나가고 주말간 많은분들의 축하를 받았네요~ 매일 매일을 감사하며 더 많은 곳의 보답을 하며 살겠습니다!!!"라고 인사하며 예비신부와 찍은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동안 저에게 빨리 장가 가라며 압박을 하셨던 전국의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의 말씀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손헌수는 지난 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관광공사에 재직 중인 7살 연하 연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손헌수는 "연애에 큰 관심이 없었을 당시, 너무나 아름다운 분이 저에게 고백했다. 관광공사에 재직 중인 여자분이, 같이 일을 마치고나서 저에게 대화를 제안하더라. 그 자리에서 저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면서 "고백은 거절하고 대신 동료로 잘 지내자고 제안했다. 이후에 박수홍에게 여자친구의 사진을 보여줬더니, '이분이다. 꼭 만나라'라고 저희의 만남을 적극 권했다. 결정적으로 박수홍이 '결혼은 둘째치고 연애는 해봐라'라고 권했다. 그래서 한라산 정상에서 만나보고 싶다고 고백했다"고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이에 손헌수는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손헌수는 "제2의박수홍", "제2의션", "제2의최수종"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사랑꾼임을 드러냈다.

한편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손헌수는 2002년엔 드라마 '야인시대'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영역을 넓혔다. 또한 2014년엔 가수에 도전한 손헌수는 '다녀오겠습니다', '3분 디스코', '전기 뱀장어', '빵빠레' 등을 발표하며 활동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