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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이적시장 마지막 날 극적으로 영입한 라이트백 페드로 포로와는 언제 가까워졌는지 나란히 서서 해맑은 표정으로 한참 동안 대화를 주고받았다. 5일만에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는 사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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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라위너는 손흥민에게 두 팔을 쭉 뻗어 무언가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손흥민은 그런 더 브라위너를 다시 한번 안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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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84분까지 뛰었다. 지난 프레스턴과 FA컵에서 멀티골을 꽂은 손흥민은 한층 좋아진 몸상태와 자신감으로 이날 수차례 '폭풍드리블'을 선보였다. 후반 31분에는 골문 구석을 노리고 왼발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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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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