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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팬페스트 행사에 참석해 MLB.com 인터뷰에서 "난 개인적으로 구단이 꽤 좋은 베팅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달랐다"며 "애초에 저지를 데려올 가능성은 희박했다. 그러나 우리가 그와 계약할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계약 실패는)참기 힘든 일이었다. 우리 구단은 꽤 잘 했기 때문에 그 자리에 있던 우리 모두는 (결과에)기분이 상했다( I think all of us in that meeting were butthurt)"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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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웹과 브랜든 크로포드와 같은 샌프란시스코 주요 선수들도 참석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샌프란시스코가 첫 만남에서 구단 고위층과 선수들이 총출동해 최고의 예우를 갖춰 영입 의사를 전달한 만큼 저지가 결심을 굳힐 것이란 전망이 나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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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가 저지와의 첫 협상에서 내민 조건은 8년 3억2000만달러였다. 즉 샌프란시스코의 베팅을 듣고는 1년-4000만달러를 더 얹으며 저지를 사로잡은 것이다. 흥미로운 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0년 4억달러를 제시했음에도 저지가 꿈쩍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저지는 고향팀인 샌프란시스코와 자신을 키워준 양키스, 두 구단을 놓고 고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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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5승9패, 평균자책점 2.90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은 웹은 현재 구단과 장기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오프시즌 첫 연봉조정자격을 얻은 웹은 지난 달 1년 460만달러에 올시즌 계약을 한 바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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