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젠 놀랍지도 않네.
또 다쳤다. '먹튀' 행보의 절정을 찍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스타 에당 아자르 얘기다.
아자르는 2019년 여름 엄청난 기대 속에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에서 엄청난 플레이를 선보인 아자르에 큰 기대를 걸었던 레알은 이적료만 무려 1억5000만유로를 투자했다.
하지만 레알 입성 후 아자르는 180도 다른 선수가 됐다. 입단 초기부터 체중 관리 실패로 구설에 오른 아자르는 매 시즌 부상을 달고 살았다. 몸값을 전혀 하지 못했다. 전 세계 축구계를 통틀어 '최악의 먹튀'라는 오명을 뒤집어 써야 했다.
그런데 또 부상이다. 아자르는 이번 시즌 7경기, 296분을 뛰는데 그쳤다. 그 중 리그 경기는 3경기 뿐이었다. 올해 초에도 발목 부상으로 쉬었다. 이번에는 무릎이다.
레알 구단은 정밀 검진을 받은 아자르가 왼쪽 무릎 슬개골 염증으로 인해 몇 주간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발표했다. 레알 입장에서는 계속되는 부상에 이제는 놀라지도 않을 듯 하다.
레알은 리그와 함께 2월 FIFA 클럽월드컵을 위해 모로코로 날아간다. 험난한 일정 속에 아자르가 꼭 필요했는데, 필요할 때 사라지니 골치가 아플 듯 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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