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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군단' 이승철-한고은-장영란-문세윤과 '신랑즈' 박태환-서하준은 스튜디오에 첫 출연한 이규한을 격하게 반겼다. 이규한은 "결혼에 부정적인 비혼주의자였다. 하지만 180도 다른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고 출사표를 던진 뒤, 자택에서 펼쳐진 첫 신랑수업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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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규한은 아이를 낳지 않으려는 이유에 대해 "어릴 때 늘 혼자였다. 그래서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내 아이조차도 어려워할까봐 걱정 된다"고 고백했다. 잠시 후 스튜디오에서 이규한은 "어릴 때 어머니와 살았다. 누나가 결혼할 때 제가 가장이니까 어머니 옆에 앉았다. 내 결혼식 때는 어머니가 혼자 앉아 계실 건데, 그걸 보고 싶지가 않다"고 한 뒤, 굵은 눈물을 쏟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멘토' 문세윤은 "이해가 된다"며 다독였고, 한고은도 이규한을 따뜻하게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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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2023년 신입생' 서하준의 신랑수업 현장이 공개됐다. 그는 6세 연하의 여동생 집을 찾아가 '신랑수업' 입학지원서를 꺼내보였다. 여동생은 입학지원서를 함께 쓰면서 살펴보던 중, 서하준의 장점에 대해 깊이 고민한 뒤 "오빠는 눈썹이 예뻐"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또한 단점에 대해서는 "너무 많다"며 줄줄 읊더니, "(오빠는) 연애하기엔 좋은 사람이지만 결혼하기엔 너무 부족한 사람이야"라고 쐐기를 박아 서하준을 어질어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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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여동생은 과거 '통금 시간'을 정해놓는 등 자신에게 엄격하게 대했던 서하준의 만행(?)을 폭로하며 "오빠는 악마였어"라고 일갈했다. 당황한 서하준은 여동생의 서운한 마음을 헤아리면서도, "동생이 사춘기 때 엄마가 걱정을 좀 하셨다. 걱정하는 엄마를 위해서 제가 (대신 엄격하게) 했던 것"이라고 설명해 '멘토 군단'의 공감을 샀다. 이승철, 한고은, 장영란, 문세윤 등은 서하준의 애틋한 가족 사랑과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에 후한 신랑점수를 주면서 수업을 마무리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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