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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케인과 시어러는 나란히 태블릿 화면을 들여다보고 있다. 화면 속에는 케인이 과거 마스크를 끼던 시절 아스널을 상대로 넣은 '감차'(감아차기) 골이 재생되고 있다. 둘은 이 골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그런 다음 케인이 '그때 그 장소'로 향해 슛을 시도했다. 케인은 한 번의 실패 뒤 두 번의 시도에서 멋지게 골을 성공시킨 뒤 두 팔을 펼치며 세리머니를 했다. 시어러는 흐뭇한 표정으로 케인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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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시어러는 "(기록을 깨더라도)나는 괜찮다"고 말하고 있다. "케인이 그 기록을 얼마나 원하는지 알고 있다. 나에게 말한 적이 있다. 괜찮다. 왜냐하면 나 역시 똑같았기 때문이다. 케인이 계속 프리미어리그에서 뛴다면 언젠가 그렇게 될 것이다.(기록을 깰 것이다) 시점의 문제다. 케인보다 더 나은 선수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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