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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을 통해 관심 명단 50명 중 18명이 빠지는 것으로 보도된 도미니카공화국은 프람버 발데스가 9일 WBC 불참을 선언했지만, 샌디 알칸타라, 쟈니 쿠에토,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로안시 콘트레라스로 탄탄한 4인 로테이션을 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후안 소토, 매니 마차도, 이른바 '빅3'가 모두 출전할 것으로 보여 미국 못지 않은 화력을 선보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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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소속 선수들의 WBC 참가 규모를 놓고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뉴욕 메츠는 40인 메이저리그 로스터 중 무려 12명이 각국 대표팀에 차출돼 스프링트레이닝 준비에 걱정이 크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김하성을 포함해 8명이 이번 WBC에 출전한다. LA 다저스는 커쇼와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 9명이 WBC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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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WBC에는 지난해 양리그 MVP 투표 '톱5'에 포함된 선수 10명 가운데 무려 9명이 출전할 만큼 역대 대회 가운데 가장 화려한 면면을 자랑한다. 그 10명 중 출전하지 않는 1명이 다름아닌 양키스 애런 저지다. 저지는 지난해 62홈런을 터뜨리며 아메리칸리그 MVP에 올랐고, FA 시장에서 9년 3억6000만달러에 양키스와 재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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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매체 '양키스 고 야드'는 이날 '양키스는 지난 주 우완 세비리노를 건강하지 않다는 이유로 도미니카공화국 WBC 대표팀 차출을 거부했다. 잦은 부상 이력이 트레이드 마크인 저지에 대해서도 162경기에 대비해 대회 참가를 막아섰다'며 '저지가 WBC에 관심이 있었음에도 양키스가 원천 차단했는지 알 수 없으나, 그는 브라이스 하퍼와 함께 다른 곳에서 미국을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NP는 '양키스 선수 중 흥미로운 WBC 참가자는 토레스다. 양키스는 오스왈드 페라자 또는 앤서니 볼피가 개막전에 미들 인필더로 출전할 수 있는 지에 따라 토레스를 트레이드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했다. 즉 토레스를 필수 전력으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WBC 참가를 반대하지 않았다는 뉘앙스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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