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마지막 희망의 끈을 붙들고 있던 청주 KB스타즈가 또 다시 큰 시련이 부닥쳤다. 팀의 공격을 이끌던 '캡틴' 염윤아가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팀 전력에 큰 손실이 발생했다.
KB스타즈는 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를 앞두고 김완수 감독이 염윤아의 시즌 아웃 소식을 전했다. 김 감독은 "우측 발목 인대 부상으로 수술이 불가피하다. 다음 주에 수술을 받을 예정인다. 회복에 2~3개월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번 시즌은 아웃이다"라고 밝혔다.
청천벽력같은 소식이다. 염윤아는 이번 시즌 18경기에 나와 평균 6.6득점에 4.6리바운드로 팀을 이끌던 기둥이다. 가뜩이나 박지수마저 늦은 복귀 후 손가락 탈구 부상을 입은 KB스타즈로서는 너무나 아픈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대안 자체를 찾기가 힘들다.
그래도 김 감독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프로니까 1%의 가능성이라도 끝까지 쫓아야 한다. 우리도 총력전을 할 것이다. 오늘도 이기기 위한 준비를 했다"며 시련에 꺾이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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