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첼시의 다음 타깃은 스트라이커다.
첼시의 투자가 멈출 줄 모른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시대를 끝내고 새롭게 토드 보엘리 체제로 전환한 첼시는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제대로 지갑을 열었다. 라힘 스털링, 웨슬리 포파나, 칼리두 쿨리발리, 마르크 쿠쿠렐라,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등을 영입하는데 3억유로 가까운 돈을 썼다. 보엘리 구단주는 유명한 축구게임 풋볼매니저를 현실에서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을 정도였다.
겨울에도 영입은 이어졌다. 아스널행이 유력했던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무려 1억유로에 하이재킹한 것을 비롯해, 브누아 바디아실, 다비드 포파나, 안드리 산토스, 말로 구스토 등을 더했다. 주앙 펠릭스는 웬만한 선수 이적료를 들여 임대 영입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적시장 마지막 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액인 1억2100만유로에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했다. 한 시즌에만 6억유로를 쏟아부엇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올 여름 약점인 스트라이커 자리에 새로운 선수를 더할 계획이다. 타깃은 나폴리의 빅토르 오시멘이다. 오시멘은 나폴리에서 엄청난 득점력을 보이며, 팀의 선두 질주에 일조하고 있다. 세리에A 득점 선두다.
'거상'으로 유명한 나폴리는 오시멘을 그냥 보내주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최소 1억5000만유로를 원하고 있다. 아무리 첼시라고 해도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액수다. 그래서 생각한게 선수+현금이다. 10일(한국시각) 90min에 따르면, 첼시는 나폴리에 로멜루 루카쿠+현금을 제시할 계획이다. 루카쿠는 현재 인터밀란 임대 중인데, 다음 시즌 첼시로 복귀한다. 첼시는 루카쿠를 쓸 계획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든 처분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첼시의 계획은 성사되기 쉽지 않아 보인다. 나폴리는 루카쿠 영입에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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